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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아있는 역사' 클롭의 축구계 복귀, 그런데 반응이 안 좋다! "영혼 팔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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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사진  벳조이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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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감독 시절 위르겐 클롭.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위르겐 클롭의 축구계 복귀가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에니지 음료 회사 '레드불'은 지난 9일 "클롭이 돌아왔다. 레드불의 클럽 네트워크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글루벌 축구 책임자의 역할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클롭은 카리스마 넘치며 레드블의 국제 축구 클럽 네트워크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전 세계 스카우팅 작업을 지원하고, 코치들의 훈련 및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클롭은 "감독의 삶이 끝나고 이러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서 설렌다. 역할을 바뀌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며 "레드불의 엄청난 축구 재능을 발전시키고 지원하고 싶다. 엘리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레드불 클럽의 코치와 경영진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지만, 궁극적으로 독특하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조직의 일원이다. 매우 흥분된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지난 4월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의 생활을 정리한다. 함께했던 코치진도 떠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리버풀 감독 시절 위르겐 클롭. 사진┃뉴시스/AP
리버풀 감독 시절 위르겐 클롭. 사진┃뉴시스/AP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는 이유는 번아웃이었다. 그동안 너무 지쳤다는 것이 설명이다.

클롭 감독은 "많은 사람이 충격받을 거라는 걸 이해한다. 리버풀, 도시, 팬들의 모든 걸 사랑한다. 하지만, 난 여전히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어느 순간엔 결별을 발표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일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없다는 걸 안다. 함께하고 모든 걸 함께 겪어 나간 뒤에, 존중이 생겼고 사랑이 생겼고 여러분들에게 남은 건 신뢰다. 너무나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리버풀은 엄청난 잠재력과, 유망한 선수단 등 모든 걸 가진 팀이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됐고 이별이 결과였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100% 옳다고 생각한 것이다"며 사임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 결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걸 감지된 건 작년 11월이었다.

클롭 감독은 "나의 직업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이를 설명해야 한다. 터치 라인에 서 있고 훈련 세션 등에서 일을 하고 있다. 대부분 일들이 이런 환경에서 벌어진다. 시즌이 시작하고 다음 시즌도 이미 아주 많이 계획해야 한다는 뜻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이적을 이야기하고 프리시즌 캠프를 어디로 갈지 함께 논의하면 '내가 여기에 있을지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놀랐다. 이별을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클롭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 후 야인 생활을 즐기하다가 레드불을 통해 축구계로 복귀했다.

리버풀 감독 시절 위르겐 클롭. 사진┃뉴시스/AP
리버풀 감독 시절 위르겐 클롭. 사진┃뉴시스/AP


하지만, 반응이 좋지 않다. 이유는 무엇일까?

독일 매체 '베를리너 차이퉁'은 "클롭의 레드불로 향한다는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좌절과 실망으로 다가왔다. 수년간 축구계에 있었던 일 중 독보적으로 가장 실망스러운 일이다"며 비판했다.

이어 "클롭은 영혼을 팔아넘겼으며, 더 이상 축구계에는 낭만은 없다. 이제 차갑고 돈에 굶주린 비지니스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모두 시민들이 운영하는 체제인데 거대 자본의 유입을 철저하게 막아오며 운영을 이어왔다. 하지만, 레드불이 운영하는 클럽 라이프치히가 등장하면서 해당 규정이 깨졌다.

라이프치히는 레드불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고,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클럽이 됐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독일에서는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팀이라는 하나라는 인식이 있다.

이러한 레드불로 클롭이 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좋지 않은 시선이 생긴 것이다.

리버풀 감독 시절 위르겐 클롭.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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