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바이아웃 지급...차기 감독 오늘 발표 확정→'스포르팅 사단과 함께 오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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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의 선임을 오늘 발표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목요일 스포르팅의 감독인 아모림 선임을 발표하기로 확정했다. 아모림은 2017년 은퇴한 벤피카와 포르투갈의 전 미드필더이다. 그는 2년 후 브라가의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모림은 2020년 3월 스포르팅에 합류해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클럽을 두 번이나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목요일 아모림이 공식적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그의 임기는 11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시작될 것이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과 조기 해제를 위한 추가 금액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더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모림은 구단과 2년 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12개월의 추가 연장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다뤘다.
또한 한 가지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그가 자신이 이끌던 스포르팅의 주요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길 원한다는 점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은 1군 코치인 에마누엘 페로, 아델리오 칸디두, 카를로스 페르난데스와 골키퍼 코치 호르헤 비탈 그리고 스포츠 과학자 파울로 바레이라와 함께 올드트래포드를 밟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모림의 맨유행은 예견된 결과이다. 그는 지난 28일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한 이후 그를 대체할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어 왔다.
현지 다수 매체는 29일 이후 아모림과 맨유의 계약이 세부 조항 및 구체적인 사안 몇 가지 정도의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소식을 앞다투어 다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맨유는 아모림을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하길 원한다. 구단은 1,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발동할 계획이다. 스포르팅은 이미 맨유로부터 아모림 영입 건에 관한 공식적인 내용을 받은 상황이다. 아모림은 맨유의 제안과 향후 프로젝트에 동의했다"고 말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한편 아모림은 현재 스포르팅을 이끌고 리그 초반 9경기에서 9전 9승 0무 0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유를 구원할 지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과연 아모림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길 원하는 맨유에 성공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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