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천 연기, 한국시리즈 1차전은 언제?
작성자 정보
- 벳조이28 작성
- 작성일
본문
잠실야구장 ⓒ 뉴시스[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가을비’로 그라운드가 젖으면서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는 또 우천 연기됐다.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은 우천 연기됐다. 4차전은 19일 오후 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경기 개시 2시간 여를 앞두고 일찌감치 우천 연기가 결정됐다. 전날부터 기상청의 비 예보가 있던 터라 어느 정도 예상한 연기다.
3차전 1-0 승리를 이끈 LG ‘염갈량’ 염경엽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내일)비 온다는 것만을 믿고 (엘리아스의 이닝을) 길게 가져갔다. 우리나라 기상청을 믿는다. 만약 비 예보가 없었다면 디트릭 엔스와 (후반을) 나눠 던졌을 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로 예상했던 비다.이번 PO에서만 벌써 두 번째 우천 연기다. PO 2차전(대구)은 지난 14일 펼쳐질 예정이었는데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어 15일 진행됐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단일 시리즈에 우천으로 두 차례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6년 준플레이오프(준PO), 2014년 준PO였다. 앞선 두 차례 모두 이틀 연속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두 번 모두 PO 시리즈에서 하위팀이 승리했다는 점은 흥미로운 대목이다.
이번 PO에서 하위팀인 LG도 경기가 비로 연기되면서 얻는 것이 있다. 4차전 선발로 등판할 디트릭 엔스가 8일 이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준PO에서 체력적으로 지쳤던 엔스는 플레이오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도 4차전 선발로 나설 대니 례예스가 하루 더 쉴 수 있다는 점은 소득이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구자욱의 4차전 출전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다. 2차전 선발이자 삼성의 필승 카드인 원태인은 5차전 성사 시 이틀 더 휴식을 취하고 홈에서 등판할 수 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뉴시스두 팀의 유불리를 떠나 두 차례나 우천으로 연기되면서 한국시리즈(7전4승제) 일정에도 변동 가능성이 생겼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고 있는 삼성이 4차전에서 승리해 플레이오프가 종료되면 한국시리즈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20일 미디어데이를 가진 뒤 21일 KIA 타이거즈 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1차전이 시작된다.
LG가 4차전을 잡고 2승2패를 이루면 21일 대구에서 PO 5차전이 펼쳐진다. 이럴 경우 한국시리즈 일정이이틀 밀리면서 23일에야 1차전이 시작된다.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은 우천 연기됐다. 4차전은 19일 오후 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경기 개시 2시간 여를 앞두고 일찌감치 우천 연기가 결정됐다. 전날부터 기상청의 비 예보가 있던 터라 어느 정도 예상한 연기다.
3차전 1-0 승리를 이끈 LG ‘염갈량’ 염경엽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내일)비 온다는 것만을 믿고 (엘리아스의 이닝을) 길게 가져갔다. 우리나라 기상청을 믿는다. 만약 비 예보가 없었다면 디트릭 엔스와 (후반을) 나눠 던졌을 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로 예상했던 비다.이번 PO에서만 벌써 두 번째 우천 연기다. PO 2차전(대구)은 지난 14일 펼쳐질 예정이었는데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어 15일 진행됐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단일 시리즈에 우천으로 두 차례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6년 준플레이오프(준PO), 2014년 준PO였다. 앞선 두 차례 모두 이틀 연속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두 번 모두 PO 시리즈에서 하위팀이 승리했다는 점은 흥미로운 대목이다.
이번 PO에서 하위팀인 LG도 경기가 비로 연기되면서 얻는 것이 있다. 4차전 선발로 등판할 디트릭 엔스가 8일 이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준PO에서 체력적으로 지쳤던 엔스는 플레이오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도 4차전 선발로 나설 대니 례예스가 하루 더 쉴 수 있다는 점은 소득이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구자욱의 4차전 출전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다. 2차전 선발이자 삼성의 필승 카드인 원태인은 5차전 성사 시 이틀 더 휴식을 취하고 홈에서 등판할 수 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뉴시스두 팀의 유불리를 떠나 두 차례나 우천으로 연기되면서 한국시리즈(7전4승제) 일정에도 변동 가능성이 생겼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고 있는 삼성이 4차전에서 승리해 플레이오프가 종료되면 한국시리즈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20일 미디어데이를 가진 뒤 21일 KIA 타이거즈 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1차전이 시작된다.
LG가 4차전을 잡고 2승2패를 이루면 21일 대구에서 PO 5차전이 펼쳐진다. 이럴 경우 한국시리즈 일정이이틀 밀리면서 23일에야 1차전이 시작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