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 아깝다!…'맨유 전설' 퍼거슨 충격 고백 "감독 제의 와서 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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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과거 토트넘 홋스퍼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유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을 무시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자국인 스코틀랜드에서 선수 시절을 보낸 퍼거슨은 1974년 현역 은퇴와 동시에 감독으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그는 1978년 스코틀랜드 클럽 에버딘FC를 이끌고 25년 만에 리그 우승을 성공해 지도력을 인정받아 1986년 맨유의 부름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맨유의 제를 받기 전 영국 북런던의 빅클럽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현재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도 제의를 보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퍼거슨은 'TNT 스포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난 아스널을 거절했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토트넘도 거절했다"라며 "난 딕 도널드(에버딘 회장)에게 아마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퍼거슨이 떠나려고 하자 당시 도널드 회장은 퍼거슨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자 마라. 오직 한 구단으로만 가야한다. 맨유로 가야 한다"라며 설득에 나섰다.
회장의 설득에 퍼거슨도 맨유의 제의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는 "난 그의 말을 믿었고 그게 현실이 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퍼거슨은 맨유 부임 후 구단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약 27년간 맨유를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1998-99시즌엔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면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또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에서 뛰던 박지성을 높이 평가해 그를 맨유로 데려온 사람도 퍼거슨이다.
퍼거슨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후 감독직에서 은퇴하면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맨유는 단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서 퍼거슨에 대한 그리움을 아직까지 지워내지 못하고 있다.맨유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전술로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던 퍼거슨이기에 몇몇 팬들은 만약 퍼거슨이 토트넘을 이끌었을 경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강호이지만 우승과 연이 없는 클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지막 1부리그 우승이 1960-61시즌이라, 60년 넘게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잉글랜드 빅6(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중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없는 건 토트넘이 유일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가장 최근에 한 우승도 무려 16년 전인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이다. 이후 토트넘은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서 본 적이 없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클럽 주장 손흥민 역시 준우승만 3번 했을 뿐, 아직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리버풀에게 패했고, 2020-21시즌 카라바오컵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졌다. 2016-17시즌 땐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다.
무관이 길어지다 보니 손흥민 최고의 파트너이자 월드 클래스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은 커리어에 우승을 추가하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긴 시간 트로피를 얻지 못했기에 토트넘 팬들은 만약 퍼거슨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면 구단 역사가 크게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해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다른 클럽들의 제의를 거절하고 맨유에 부임해 클럽 전성기를 이끌었던 퍼거슨은 최근 구단 재정 문제로 앰버서더 계약이 종료돼 논란이 됐다.
2013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 퍼거슨은 구단 앰버서더로 취임했다. 이때 퍼거슨이 받기로 한 연봉이 216만 파운드(약 38억 47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로운 맨유 구단주 짐 랫클리프는 퍼거슨에게 지출하는 연봉을 아끼기 위해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각종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5년 연속으로 적자를 봤고, 누적 손실은 무려 3억 7000만 파운드(약 6524억원)가 넘는다. 손실액이 커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하는 건 맞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퍼거슨을 해고하자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더선은 지난 15일 "맨유 팬들은 짐 랫클리프 경이 비난을 받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놔두고 퍼거슨 경을 해고하자 분노를 쏟아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맨유 레전드 공격수 에릭 칸토나는 "알렉스 퍼거슨 경은 그가 죽는 날까지 구단에서 그가 원하는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존중이 없다. 완전 스캔들이다"라며 "퍼거슨은 영원히 내 보스일 것이다. 그리고 난 구단 모두를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라고 분노했다.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과거 토트넘 홋스퍼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유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을 무시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자국인 스코틀랜드에서 선수 시절을 보낸 퍼거슨은 1974년 현역 은퇴와 동시에 감독으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그는 1978년 스코틀랜드 클럽 에버딘FC를 이끌고 25년 만에 리그 우승을 성공해 지도력을 인정받아 1986년 맨유의 부름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맨유의 제를 받기 전 영국 북런던의 빅클럽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현재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도 제의를 보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퍼거슨은 'TNT 스포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난 아스널을 거절했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토트넘도 거절했다"라며 "난 딕 도널드(에버딘 회장)에게 아마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퍼거슨이 떠나려고 하자 당시 도널드 회장은 퍼거슨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자 마라. 오직 한 구단으로만 가야한다. 맨유로 가야 한다"라며 설득에 나섰다.
회장의 설득에 퍼거슨도 맨유의 제의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는 "난 그의 말을 믿었고 그게 현실이 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퍼거슨은 맨유 부임 후 구단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약 27년간 맨유를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1998-99시즌엔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면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또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에서 뛰던 박지성을 높이 평가해 그를 맨유로 데려온 사람도 퍼거슨이다.
퍼거슨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후 감독직에서 은퇴하면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맨유는 단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서 퍼거슨에 대한 그리움을 아직까지 지워내지 못하고 있다.맨유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전술로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던 퍼거슨이기에 몇몇 팬들은 만약 퍼거슨이 토트넘을 이끌었을 경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강호이지만 우승과 연이 없는 클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지막 1부리그 우승이 1960-61시즌이라, 60년 넘게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잉글랜드 빅6(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중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없는 건 토트넘이 유일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가장 최근에 한 우승도 무려 16년 전인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이다. 이후 토트넘은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서 본 적이 없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클럽 주장 손흥민 역시 준우승만 3번 했을 뿐, 아직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리버풀에게 패했고, 2020-21시즌 카라바오컵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졌다. 2016-17시즌 땐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다.
무관이 길어지다 보니 손흥민 최고의 파트너이자 월드 클래스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은 커리어에 우승을 추가하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긴 시간 트로피를 얻지 못했기에 토트넘 팬들은 만약 퍼거슨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면 구단 역사가 크게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해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다른 클럽들의 제의를 거절하고 맨유에 부임해 클럽 전성기를 이끌었던 퍼거슨은 최근 구단 재정 문제로 앰버서더 계약이 종료돼 논란이 됐다.
2013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 퍼거슨은 구단 앰버서더로 취임했다. 이때 퍼거슨이 받기로 한 연봉이 216만 파운드(약 38억 47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로운 맨유 구단주 짐 랫클리프는 퍼거슨에게 지출하는 연봉을 아끼기 위해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각종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5년 연속으로 적자를 봤고, 누적 손실은 무려 3억 7000만 파운드(약 6524억원)가 넘는다. 손실액이 커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하는 건 맞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퍼거슨을 해고하자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클럽이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과거 토트넘과 아스널의 제의를 받은 적이 있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두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더선은 지난 15일 "맨유 팬들은 짐 랫클리프 경이 비난을 받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놔두고 퍼거슨 경을 해고하자 분노를 쏟아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맨유 레전드 공격수 에릭 칸토나는 "알렉스 퍼거슨 경은 그가 죽는 날까지 구단에서 그가 원하는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존중이 없다. 완전 스캔들이다"라며 "퍼거슨은 영원히 내 보스일 것이다. 그리고 난 구단 모두를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라고 분노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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