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40점→이정현 43점... KBL 개막하자마자 에이스 대활약 행진! 이틀 만에 벌써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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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소노 이정현(왼쪽)-KCC 디온테 버튼. /사진=KBL 제공 2024~2025시즌 한국프로농구(KBL)가 문을 연지 이틀 만에 에이스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MVP 출신 디온테 버튼(부산 KCC)과 지난 시즌 5관왕 이정현(고양 소노)가 대폭발했다.
이정현은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첫 경기에서 32분 20초를 소화하며 43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팀의 100-8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쿼터 시작부터 파울로 인한 자유투 2개를 깔끔히 성공시키며 포문을 연 이정현은 상대의 골밑을 휘저으며 연달아 득점을 이어갔다. 본인의 공격만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의 찬스도 봐주면서 리드를 잡는 데 도움을 줬고, 수비에서도 깔끔한 스틸로 공격 기회를 잡았다. 2쿼터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정현이 외곽포로 해결하면서 소노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로도 필요할 때마다 정확한 슛 감각을 보여주며 3점포를 6방이나 꽂아넣었다. 외국인 선수들과 투맨 게임도 제대로 이뤄졌다. 덕분에 앨런 윌리엄스와 디제이 번즈 주니어 모두 나란히 18득점씩을 기록했다.
이정현이 원맨쇼를 선보인 소노는 4명(게이지 프림, 이우석, 숀 롱, 김국찬)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그가 올린 43득점은 개인 최다 기록이고, 국내 현역선수로는 김선형(49득점, 2019년 1월 5일) 다음 가는 수치다.
소노 이정현. /사진=KBL 제공 입단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정현은 '가드 조련사' 김승기 소노 감독의 가르침 속에 급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MVP는 놓쳤지만 개인 기록 부문 3관왕(3점슛·스틸·어시스트)에 기량발전상, 베스트5 등 5관왕에 올랐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출발부터 MVP 모드로 활약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여줬다.
앞서 전날에는 'MVP' 출신 버튼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시즌 개막전에서 40분 풀타임을 뛰며 4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원주 DB 시절인 지난 2017~18시즌 외국인선수 MVP를 차지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KCC와 계약하며 7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그리고 컴백 무대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1쿼터 초반 잠시 헤맸던 버튼은 중반 들어 과감한 돌파 후 레이업 득점에 성공하며 이내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어 2쿼터 들어서는 팀 공격에서 큰 지분을 차지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올린 버튼은 2쿼터에만 무려 20득점을 올렸다. 그의 활약 속에 1쿼터를 12-12 동점으로 마친 KCC는 2쿼터 들어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 들어서도 버튼의 플레이는 화려했다. 팀이 쫓기던 순간마다 득점을 공급하면서 도망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들어 60-62로 역전을 허용한 순간에도 그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막판 결정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 파울 작전을 유도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디온테 버튼. /사진=KBL 제공
이정현은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첫 경기에서 32분 20초를 소화하며 43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팀의 100-8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쿼터 시작부터 파울로 인한 자유투 2개를 깔끔히 성공시키며 포문을 연 이정현은 상대의 골밑을 휘저으며 연달아 득점을 이어갔다. 본인의 공격만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의 찬스도 봐주면서 리드를 잡는 데 도움을 줬고, 수비에서도 깔끔한 스틸로 공격 기회를 잡았다. 2쿼터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정현이 외곽포로 해결하면서 소노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로도 필요할 때마다 정확한 슛 감각을 보여주며 3점포를 6방이나 꽂아넣었다. 외국인 선수들과 투맨 게임도 제대로 이뤄졌다. 덕분에 앨런 윌리엄스와 디제이 번즈 주니어 모두 나란히 18득점씩을 기록했다.
이정현이 원맨쇼를 선보인 소노는 4명(게이지 프림, 이우석, 숀 롱, 김국찬)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그가 올린 43득점은 개인 최다 기록이고, 국내 현역선수로는 김선형(49득점, 2019년 1월 5일) 다음 가는 수치다.
소노 이정현. /사진=KBL 제공 입단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정현은 '가드 조련사' 김승기 소노 감독의 가르침 속에 급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MVP는 놓쳤지만 개인 기록 부문 3관왕(3점슛·스틸·어시스트)에 기량발전상, 베스트5 등 5관왕에 올랐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출발부터 MVP 모드로 활약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여줬다.
앞서 전날에는 'MVP' 출신 버튼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시즌 개막전에서 40분 풀타임을 뛰며 4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원주 DB 시절인 지난 2017~18시즌 외국인선수 MVP를 차지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KCC와 계약하며 7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그리고 컴백 무대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1쿼터 초반 잠시 헤맸던 버튼은 중반 들어 과감한 돌파 후 레이업 득점에 성공하며 이내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어 2쿼터 들어서는 팀 공격에서 큰 지분을 차지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올린 버튼은 2쿼터에만 무려 20득점을 올렸다. 그의 활약 속에 1쿼터를 12-12 동점으로 마친 KCC는 2쿼터 들어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 들어서도 버튼의 플레이는 화려했다. 팀이 쫓기던 순간마다 득점을 공급하면서 도망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들어 60-62로 역전을 허용한 순간에도 그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막판 결정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 파울 작전을 유도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디온테 버튼.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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