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코치도 육성한다"…호부지를 보좌하라, 2025시즌 '이호준 사단' 공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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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NC 신임 수석코치(오른쪽)는 31일 창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호준 감독(왼쪽) 취임식에 참석했다. 창원,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코치님들로 스위치(이동)를 했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신임 감독은 지난달 31일 창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25시즌 자신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2025시즌 NC 1군 코칭스태프. 이들은 다음 시즌 이호준 신임 감독을 보좌해 시즌을 치러갈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NC는 이 감독을 비롯해 서재응 수석코치, 이용훈 투수코치, 손정욱 불펜코치, 조영훈 타격코치, 전민수 타격보조코치, 지석훈 수비코치, 진종길 작전주루코치, 김종호 1루외야코치, 김종민 배터리코치로 1군(N팀) 코치진을 구성했다. 외부 영입은 서 코치와 박용근 퓨처스리그(C팀) 작전주루코치 두 명이다. 남은 코치진은 모두 퓨처스리그 선수단에서 채웠다. 반대로 비어 있는 퓨처스리그 코치진은 올해 1군을 맡았던 코치들이 채운다.
이 감독은 "한두 명을 제외하고는 나와 같이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했다. 계속 연락하며 식사도 했던 코치님들이다. 그리고 (이번에 N팀에 합류한 코치님들은) 공필성 퓨처스리그 감독님한테 코치 육성을 꾸준하게 받았다. 우리 C팀은 코치 육성도 하고 있다.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코치님들로 스위치를 했고, 나도 기대를 하고 있다. 이분들과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좋은 평가를 받아 무리 없이 올라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31일 창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임선남 NC 단장으로부터 유니폼과 모자를 건네받으며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게됐다. 창원, 박지영 기자
새판 짜기에 돌입한 NC. 이 감독은 자신을 보좌할 코치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팀이 목표했던 구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언제든 N팀과 C팀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코치님한테 이런 말을 했다. '다른 감독님들은 시즌 중에 코치를 바꾸는 것에 부정적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약속한 것에서 뭔가 나오지 않는다면 바로 퓨처스리그로 내리고 다른 코치님을 쓰겠다는 말을 했다. 새롭게 시작하는데 얘기했던 것들에 관해 정말 맡은바 잘해달라는 뜻이다. 그렇지 않으면 (선수와) 똑같다"라고 얘기했다.
카리스마를 앞세워 NC의 새로운 챕터(New Chapter)를 열어갈 이 감독. 그는 "지금은 내가 정말 환영받고, 기대도 많이 하시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또 부담감도 느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팬들한테 계속해서 6대4만 됐으면 좋겠다. 4번 욕먹고, 6번만 칭찬받았으면 좋겠다. 6할이면 상위권이지 않을까"라며 웃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31일 창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임선남 NC 단장으로부터 유니폼과 모자를 건네받으며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게됐다. 창원, 박지영 기자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코치님들로 스위치(이동)를 했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신임 감독은 지난달 31일 창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25시즌 자신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2025시즌 NC 1군 코칭스태프. 이들은 다음 시즌 이호준 신임 감독을 보좌해 시즌을 치러갈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NC는 이 감독을 비롯해 서재응 수석코치, 이용훈 투수코치, 손정욱 불펜코치, 조영훈 타격코치, 전민수 타격보조코치, 지석훈 수비코치, 진종길 작전주루코치, 김종호 1루외야코치, 김종민 배터리코치로 1군(N팀) 코치진을 구성했다. 외부 영입은 서 코치와 박용근 퓨처스리그(C팀) 작전주루코치 두 명이다. 남은 코치진은 모두 퓨처스리그 선수단에서 채웠다. 반대로 비어 있는 퓨처스리그 코치진은 올해 1군을 맡았던 코치들이 채운다.
이 감독은 "한두 명을 제외하고는 나와 같이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했다. 계속 연락하며 식사도 했던 코치님들이다. 그리고 (이번에 N팀에 합류한 코치님들은) 공필성 퓨처스리그 감독님한테 코치 육성을 꾸준하게 받았다. 우리 C팀은 코치 육성도 하고 있다.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코치님들로 스위치를 했고, 나도 기대를 하고 있다. 이분들과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좋은 평가를 받아 무리 없이 올라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31일 창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임선남 NC 단장으로부터 유니폼과 모자를 건네받으며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게됐다. 창원, 박지영 기자
새판 짜기에 돌입한 NC. 이 감독은 자신을 보좌할 코치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팀이 목표했던 구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언제든 N팀과 C팀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코치님한테 이런 말을 했다. '다른 감독님들은 시즌 중에 코치를 바꾸는 것에 부정적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약속한 것에서 뭔가 나오지 않는다면 바로 퓨처스리그로 내리고 다른 코치님을 쓰겠다는 말을 했다. 새롭게 시작하는데 얘기했던 것들에 관해 정말 맡은바 잘해달라는 뜻이다. 그렇지 않으면 (선수와) 똑같다"라고 얘기했다.
카리스마를 앞세워 NC의 새로운 챕터(New Chapter)를 열어갈 이 감독. 그는 "지금은 내가 정말 환영받고, 기대도 많이 하시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또 부담감도 느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팬들한테 계속해서 6대4만 됐으면 좋겠다. 4번 욕먹고, 6번만 칭찬받았으면 좋겠다. 6할이면 상위권이지 않을까"라며 웃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31일 창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임선남 NC 단장으로부터 유니폼과 모자를 건네받으며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게됐다. 창원, 박지영 기자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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